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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기념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의 줄거리와 국내외흥행

by 다원양 2023. 2. 19.

1997년 첫 개봉 후 25년 만에 2월 8일 재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타이타닉'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 타이타닉의 등장인물과 국내외흥행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자. 25년 전 이 영화를 봤던 그때의 감정과 느낌을 우리들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25주년 기념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의 줄거리

영화 타이타닉은 1912년 침몰했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에서 두사람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96년 브룩라벳의 탐사팀은 타이타닉에서 보물을 찾고 있는데 신원미상의 누드화를 발견한다. 누드화의 여인은 대양의 심장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고 있었고, 누드화의 주인공을 찾는다. 로즈 도슨은 자신이 누드화 주인공이며 84년 전 타이타닉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말한다. 타이타닉의 남자 주인공 잭 도슨.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다. 자유분방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행복을 느끼며 유쾌하게 살던 사람이다. 타이타닉에 타기 전까지는 어선의 선원이자 화가이며 다양한 일을 하며 가난한 떠돌이 생활을 했다. 자신과 친구 파브리치오의 전재산을 판돈으로 한 도박에서 타이타닉 3등실 티켓을 따내 귀향길에 오른다. 당연히 타이타닉 승객명단에는 없는 사람이며 그림 한 점 외에는 그 어떤 흔적도 없다. 여자 주인공인 로즈 드윗 뷰케이터. 배우는 케이트 윈슬렛이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명문 상류층 집안 태생이며 아버지의 무능함으로 집안이 몰락할 위기에 자 어머니에 의해 철강재벌 상속자인 칼리든 호클리와 강제로 약혼한다. 돈을 목적으로 한 결혼이어서 불만도 많지만 자유가 억압된 삶을 살아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타이타닉 후미에서 자살을 결심한다. 밤하늘을 구경하던 잭 도슨이 자살하려던 로즈 드윗 뷰케이터를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상류사회의 위선과 가식, 엄격한 규율과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로즈에게 진정한 자유와 사랑을 선물해 주었다.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인물이다. 그림실력이 출중해서 로즈를 모델로 삼아 누드화를 그렸고 그 그림이 남아서 영화 스토리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다. 무일푼에 내세울 것 없지만 뒷골목 생활을 오래 해서 머리 회전력도 빠르고 임기응변이 뛰어난 달변가이며 싸움, 수영 등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이다. 그래서 침몰해 가는 타이타닉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헤치고 배가 침몰하기 직전까지 버텨냈다. 배가 완전히 침몰한 후에는 떠다니는 커다란 판자 위에 로즈를 태우고 자신은 계속 차가운 물속에서 떠 있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 로즈가 얼어붙은 손을 떼어내자 빠르게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국내외흥행

영화사에서가장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이며 재난 영화의 모범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 미국 의회도서관의 National Film Registry에 영구보존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실제 타이타닌 호의 침몰이라는 사건을 배경으로 잭과 로즈의 짧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다큐멘터리와 러브스토리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극적으로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로저 이버트는 "완벽하게 제작되고, 지능적으로 구성되며, 강력하게 행동하며,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다."라는 평을 했으며 별점 4점의 만점을 주었다. 1997~200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며 현재 전 세계박스오피스 3위(재개봉 포함)에 오른 작품이다. 또한 역사상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한 미국영화다. 상업적으로도 아주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주연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단숨에 세계 최정상의 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타이타닉은 미국에서 흥행수입사상 최초로 6억 달러를 돌파해서 최초로 영화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이다. 이는 당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영화였다. 재개봉해서 얻은 흥행성적을 합하면 월드와이드 22억 164만 달러로 제임스 카메론의 또 다른 히트작 "아바타"에 이어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다.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상에서 전체 17개 중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제외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감독상을 받은 제임스 카메론은 시상식장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명대사"나는 세상의 왕이다."를 외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유명한 영화를 재개봉하여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게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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