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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의 등장인물과 국내외 평가와 흥행

by 다원양 2023. 2. 7.

영화 부산행을 보고 부산행의 등장인물과 국내외 평가와 흥행에 대하여 알아보려 한다. 2016년에 개봉한 한국의 좀비영화이다. 미확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부산행 KTX에서 전쟁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어왔던 연상호 감독님이 처음으로 만든 실사영화이다.

 

영화 부산행의 등장인물

등장인물 캐스팅 작업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제일 먼저 2014년 9월 공유의 소속사에 출연제의를 했다. 공유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월 마동석도 합류하기로 했다고 기사가 났다. 2015년 4월 정유미, 안소희, 최우식, 김수안 등 최종 캐스팅 라인이 확정되었다. 서석우는 부산행의 주인공으로 서울의 한 증권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팀장으로 꽤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지 사태가 터지는 것을 미리 들었다. 그리고 대전에서 하차하게 되었을 때 인맥을 활용하여 현지 방어를 맡은 대위 계급의 군인에게 자신과 딸만 격리를 해줘서 빼달라고 미리 전화로 요청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소시민으로 생존이 최우선인 캐릭터. 펀드매니저로 승승장구하면서 가족에게는 전혀 신경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와 딸 수안의 생일 선물 겸 별거 중인 아내에게 찾아가기 위해 열차에 탔다가 딸과 함께 사태에 휘말린다. 작중 초반에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수안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 하는 것도 말렸다. 대전역에서 상화와 성경부부가 아무 사이도 아닌 수안을 구해주고, 좀비들이 문을 향해 달려드는 와중에 문을 열어 자신을 구해주었다. 이후부터 석우의 내면의 선한 인간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수안과 부산행 열차에서 좀비들과 사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좀비들과의 싸움만이 아니라 인간들 사이의 불신으로 서로 더 많은 상처를 받았다. 결국 석우도 용석에게 물려 감염되었다. 석우는 용석이 자기 일행들에게 위협이 될 것을 알고 자신의 허리에 쇠사슬을 묶은 채 용석을 열차 밖으로 떨어뜨린다. 석우도 서서히 감염이 진행되어 눈이 하얗게 변해버린 상태에서 수안이 태어났을 때를 회상하며 미소를 지은채 열차에서 투신자살한다. 그가 사망한 후 수안과성경은 부산역 터널에 도착한다. 열차에서 내려 터널 안으로 들어간다. 반대편 출구에는 군인들이 경계, 대기 중이었다. 시야가 가려져 수안과성경이 비감염자인지 알 수없어서 사살하려 하는데 수안이 노래를 불러서 비감염자임이 확 긴 되어 수안과 성경은 무사히 구조되었다. 서수 안은 주인공 서석우의 딸이다.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생일 때 생일 선물로 부산에 있는 엄마를 당장 보고 싶다고 해서 부산행에 오른 것이다. 속 깊고 예의 바른 순수한 아이이다. 마지막에 부산역 터널을 나왔을 때 감염미상자로 나왔을 때 군인이 사살하려 하자 수안은 학예회에서 다 못 불렀던 노래를 불렀다. 아빠를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를 듣고 군인들이 생존자가 있음을 알아채고 구조했다. 부산행의 생존자이다.

윤상화는 성경의 듬직한 남편이자 거칠지만 사랑이 넘치는 예비 아빠다. 사태가 터지고 나서는 수많은 감염자들을 박살 내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별다른 무기 없이 맨몸으로 싸우다 감염되었다. 그런데 감염증세에 저항하며 이성을 유지하려는 엄청난 노력으로 느껴졌다. 영화에서 그의 영웅적인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감염자의 모습으로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칸 영화제에서 상영회 이후 외국관객들에게 제일 평가가 좋다. 국내에서도 여성관객들에게 반응이 아주 좋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끝까지 용감하게 싸운 듬직한 남편인 상화 캐릭터와 배우 본인의 평소 이미지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듯하다. 성경은 윤상화의 아내로 만삭의 임산부로 나왔다. 임산부이기 때문에 몸으로 큰 활약을 하기보다는 이성적인 대처법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임산부로 민폐캐릭터가 아니라 필요할 때 정말 제대로 확실하게 행동으로 보여준다. 만삭의 몸으로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마지막에 사살될 수도 있었지만 수안의 노래로 구조되어 생존자가 되었다.

 

국내외 평가와 흥행

국내평가는 대체로 평론가들의 평은 후반이 부실하지만 초반부는 꽤 볼만한 국내 좀비물이라는 평이 많다. 네이버 평론가 평점은 평균 7.25이고 7점을 준 평론가가 6명이고 8점을 준 평론가가 2명이다. 원래 연상호감독의 영화가 너무나도 잔인하고 암울하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해외평가로는 북미 관객의 요청으로 재개봉되기도 했다. 크리스 스턱만은 모든 프레임이 흠잡을 데가 없다며 극찬을 했다. 2022년 12월 인디와이어에서 최고의 좀비영화 8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부산행은 외국인들에게 부산광역시의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영화와 상관없는 부산관광에 대한 영상에서도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댓글이 '좀비로부터 안전한 도시'같은 의견들일 정도다. 영화 흥행 이후 외국인들이 부산에 대한 호기심으로 부산관광을 이전보다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평가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의 좀비물에 대한 기대치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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